기다리는 순간마저 덜 지루하게 만들어주는 사용자 경험의 디테일
웹사이트나 앱을 사용할 때, 콘텐츠가 완전히 로딩되기 전 회색 박스나 흐릿한 틀부터 먼저 보인 적 있으신가요?
바로 그게 Skeleton UI입니다.
말 그대로 Skeleton UI는 ‘뼈대 UI’를 의미합니다.
즉, 콘텐츠가 준비되기 전에 실제 내용이 들어갈 자리를 미리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틀이죠.
👀 실제로 네이버, 쿠팡,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인기 있는 앱들을 보면
Skeleton UI가 기본으로 적용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요즘 사용자들은 빠르고 즉각적인 반응에 익숙해져 있습니다.
그런데 화면이 텅 비어 있거나, 단순히 로딩 스피너만 돌아가고 있다면 어떤 생각이 들까요?
🙄 “이거 오류 난 건가...? 너무 오래 걸리는데?”
Skeleton UI는 이러한 불안감을 줄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어디에 어떤 콘텐츠가 들어올지 대략적으로 보여주기 때문에,
사용자는 ‘페이지가 제대로 작동 중이구나’라는 인식을 하게 되죠.
그 결과, 체감되는 로딩 시간이 줄어들고 사용자의 이탈률도 낮아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로딩중일 때의 페이지에는 보통 로딩 스피너가 적용되어있는데, 스켈레톤 UI 와 비교했을 때 어떨까요?
구분 | Skeleton | UI로딩 스피너 |
시각 정보 | 콘텐츠의 형태를 미리 보여줌 | 회전 애니메이션만 표시됨 |
UX 만족도 | 높음 (기대감을 형성) | 낮음 (불확실성 존재) |
사용 트렌드 | 최신 웹/앱에서 널리 사용 중 | 점차 사용 빈도 감소 |
Skeleton UI는 주로 다음과 같은 형태로 나타납니다.
이러한 ‘가짜 콘텐츠’는 실제 콘텐츠가 로드되면 자연스럽게 교체됩니다.
덕분에 사용자 입장에서는 화면 전환이 훨씬 더 부드럽고 자연스럽게 느껴지게 되죠.
Skeleton UI는 단순히 보기 좋기 위한 장치가 아닙니다.
콘텐츠 로딩이 느릴 수밖에 없는 환경에서도 사용자의 이탈을 막아주는 전략적인 UI 요소입니다.
💡 특히 이커머스, 뉴스, SNS처럼 데이터가 많고 로딩 빈도가 높은 서비스일수록 그 효과는 더욱 큽니다.
혹시 지금 운영 중인 사이트나 앱에서 로딩 속도 개선이 어려우신가요?
그렇다면 Skeleton UI를 한 번 적용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속도를 바꿀 수 없다면, 체감을 바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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