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용 그래픽 디자인은 주로 CMYK 컬러로 제작됩니다.
그런데 인쇄할 때 색상이 컴퓨터로 볼 떄의 색상과 많이 달랐던 경험이 있는 디자이너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CMYK 컬러를 팬톤 컬러 코드로 변경한 뒤 인쇄소에 팬톤값으로 전달하면 더 실제 색상과 유사한 색으로 인쇄가 가능합니다.
그래픽 프로그램에서 사용하는 CMYK 컬러 코드를 팬톤 컬러 값으로 변환하는 방법입니다.
1. CMYK 값을 팬톤 컬러 값으로 변환하여 인쇄하기
구글에서 cmyk to pantone 이라는 키워드로 검색하면 가장 먼저 뜨는 사이트로 접속합니다.
사이트 상단에 보시면 CMYK 각각의 코드 값을 넣어주는 필드가 있는데요.
여기에 내가 작업한 그래픽 파일의 각 컬러 값을 넣어주면 실제 팬톤 컬러 값으로 변환된 유사한 컬러들이 필터링됩니다. 사진으로 된 이미지 류에는 적용이 어려우나, 메인 색상으로 사용하는 대표적인 컬러값들은 팬톤컬러를 맞춰주면 모니터와 가장 유사한 컬러로 인쇄된 인쇄물을 받아볼 수 있습니다.
위와 같이 가장 간단한 예시로 명함을 인쇄한다고 했을 때, 옅은 노랑색이 브랜드의 메인 컬러라면 이 컬러는 실제 색상과 가장 유사한 컬러를 사용해야 브랜드 가이드에 맞기에 팬톤 컬러를 지정하여 인쇄하는 방향으로 작업하는 것이 좋습니다.
위 이미지에서 노랑색 컬러의 CMYK 값은 C 9% / M 0% / Y 64% / K 0% 입니다.
다시 cmyk to pantone 사이트로 돌아와서 해당 CMYK 값을 각 필드에 넣어 검색합니다.
그러면 이렇게 유사한 팬톤 컬러 칩을 제안해주는데요, 이 때 보기에 가장 내가 표현하고자 하는 컬러에 가까운 팬톤 컬러코드를 선택하면 됩니다.
하지만 인쇄의 컬러는 종이 종류나 질감에도 큰 영향을 받는데요.
이럴 때는 실제 팬톤 컬러 칩으로 인쇄된 감리용 컬러차트 북 등을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컬러차트 북은 다양한 곳에서 제작하고 있으며, 종이의 종류에 따라 또는 후가공(코팅) 등에 따라 달라지는 컬러의 모습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 컬러 차트 북에서 최대한 유사한 컬러 찾기
만약 팬톤 컬러 차트 북이 없고 CMYK 컬러 차트 북만 있다면 팬톤코드로 변환하지 않고, 해당 차트 북에서 인쇄된 종이의 느낌상 컬러가 가장 유사한 cmyk 값으로 인쇄하는 것도 방법일 수 있습니다.
본래 브랜드 컬러를 지정할 경우에는 인쇄 시 사용하는 CMYK 값을 따로 가이드로 지정해두기도 합니다.
종이의 종류에 따라 CMYK 컬러 값으로 인쇄된 인쇄 가이드 북에서 유사한 CMYK 값을 찾아 해당 값으로 바꾸어 인쇄를 해도 무방합니다.
위와 같이 컬러 북에서 cmyk 값과 상관 없이 가장 유사하게 인쇄된 컬러를 찾아 해당 값으로 바꾸어 인쇄를 주문합니다.
특히나 RGB 값과 CMYK 값은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기에, 인쇄물을 RGB 값을 이용한 파일로 제작하여 맡기는 경우 전량 폐기해야 하는 불상사가 발생할 수도 있으니 인쇄물 제작 전 꼭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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